영광 민물장어가 가장 많은 단체표장을 등록받았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전라남도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역특산품 명칭을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지난 10여년 간(올해 10월 말 기준) 359건이 등록돼 특산품 홍보에 활용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에선 전라남도가 '영광 민물장어', '완도 멸치' 93건으로 가장 많은 단체표장을 등록받았다. 경상북도가 '영덕 대게', '성주 참외' 57, 충남도가 '서산 달래', '서천 김' 45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도는 '양양 연어' 37, 전라북도는 '순창 고추장' 37건을 등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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