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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저수지 생태공원으로 ‘환골탈태’
60억원 투입, 생태체험장, 수변녹지공간 등 조성
2018년 01월 29일 (월) 11:30:20 신창선 기자 press@ygnews.co.kr

영광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에서 대규모 유휴저수지를 내수면 수산자원 서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수면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이 선정돼 157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광군이 불갑저수지를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한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군은 불갑저수지를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테마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묶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생태공원 조성에 30억원, 생태탐방로 조성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생태공원에는 내수면 어류의 생태환경과 산란환경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과 수변녹지 공간 등이 조성된다.

15억원이 투입되는 내수면 어류 생태체험장에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꽃창포, 부들초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에 뛰어난 쏘가리, 동자개, 자라 등 경제성 높은 토종 어종을 방류할 예정이다.

어업 생산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야자수 등 천연재질을 사용한 인공 산란장과 인공 수초섬도 조성한다.

또한 내수면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해 민물고기·수생식물 관찰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내수면 생태체험장,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을 위해 돔형 수상펜션 5동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소득 증대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영광군은 불갑저수지에서 생산된 붕어·자라를 이용한 '진액' 생산과 건어물 제조·판매·가공 시설 조성에도 4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지 연계사업으로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영광군은 생태탐방로 주변에 휴게쉼터와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불갑저수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체험장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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