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찾아가는 SW 메이커 교실’ 운영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최근 영재교육원과 영광중앙초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 메이커 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차에 걸쳐 지리적 소외계층인 영광군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신장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브레이너리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10일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영광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하루라는 압축적인 시간 동안 3D 프린터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재료로 자신만의 로봇을 제작하는 오전 프로그램과, 아두이노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재료로 문제를 해결하는 오후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어 17일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광중앙초 학생들은 로봇을 제작하고 미션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실패를 거듭해 다시 생각하고, 그것을 수정하는 과정이 버겁기도 했지만 이내 곧 내가 생각한대로 작동하는 로봇을 보며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면서 기존의 것과는 다른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석 교육장은 다가올 4차 산업헉명에 대비해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복잡한 문제해결에 초점을 둔 영광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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