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모빌리티 엑스포 성황 개최 국책사업 유치

영광군 최초의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87,000명 방문, 2,830만 달러 수출계약, 초소형전기차 및 전기오토바이 등 890대 현장판매로 92억원의 성과를 냈다. 기업들의 산단 입주 의향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 우정사업본부와 우편집배용 스마트 e-모빌리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전자랜드가 e-모빌리티 제품을 공동판매하며 18개국 120개사가 참가한 기업 제품PR쇼와 정부 정책 설명회, 학술대회 등은 산업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 컨벤션센터, 혁신성장특구, 배후단지 조성 등도 추진한다.

 

 

2, 불갑산, 영광 1호 전라남도립공원 지정

전국 명산으로 꼽히는 불갑산이 영광 1호 도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해발 516m 높이의 불갑산은 700년 된 천연기념물 참식나무 자생지대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를 품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도립공원 면적은 6.89(208만평)에 이른다. 지구별로는 자원보전지구 3.53, 자연환경지구 3.34, 문화유산지구 0.02등이다. 불갑산 도립공원으로 지정으로 연간 방문객 수는 21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영광 지역경제에 약 60억원 가까운 낙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3, 김준성 군수, 전국 최고 득표율로 재선 꽃목걸이

김준성 군수가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득표율의 영예의 안으며 각종 매스컴을 장식했다. 김 군수는 올해 6월 열린 전국광역기초 243개 단체장 선거에서 85%가 넘는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군수는 역대 8차례 열린 영광군수 선거(2010년 정기호 후보 73.3%)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는 기록을 남겼다. 김 군수는 영광군수 선거 사상 2014년 무소속 후보로, 2018년 정당(민주당) 후보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김 군수는 20064회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회 가선거구에서 최다득표로 입성한 후 부의장과 의장을 지냈다.

 

 

4, 한빛원전 5개호기 동시정지 초유 사태 맞아

한빛원전은 지난 9월 제12차 정비를 위해 5호기 가동을 정지했다. 지난 8월부터 제24차 정비에 착수한 1호기는 철판두께 미달과 그리스 누유가 발견됐다. 7월부터 제23차 정비에 들어간 2호기도 철판두께 미달과 콘크리트 구멍이 발견됐다. 5월 제17차 정비에 착수했던 3호기도 구멍 10곳과 그리스 누유 8곳이 발견됐다. 지난해 5월 제16차 정비에 들어갔던 4호기는 격납건물에서 최대 길이 207cm, 깊이 38cm의 구멍과 그리스까지 발견돼 1년반 넘게 정지된 상태다. 지난달 5호기만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5, 박영배 도의원 후보 차량 저수지 추락해 숨져

박영배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41일 오전 1040분경 묘량면 흥곡저수지에 추락해 숨졌다. 흥곡저수지는 물무산 등산코스와 최근 개장한 행복숲길과도 연결돼 통행이 빈번한 곳이지만 안전시설물은 부실했다. 저수지 둑에는 가드레일이 길게 설치됐지만 볼트가 풀렸거나 사고가 발생한 우측 끝단 구간은 아예 가드레일이 없다. 현장에서 차를 후진하다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빈 구간까지 모두 가드레일만 설치됐더라면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사고 직후 영광군은 가드레일 보완작업을 벌였다.

 

 

6, 수천만원 소나무 납품에 전·현직 공무원 연루

광주지법은 퇴직한 전 공무원 B씨의 부탁을 받고 C업체에게 소나무 구입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지난 9월 선고했다. 검찰과 법원은 공무원 등이 직권을 남용해 다른 업자를 배제하고 B씨 소나무를 구매·납품 하도록 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적용했다. 이 사업은 높이 9~10m, 지름 70cm에 설계됐지만 식재된 소나무는 높이 8m에 지름은 55cm에 불과했다. 전문기관 감정가격은 1,729만원에 불과해 1,871만원을 빼고 지난해 6월 준공했지만 올해 좀벌레로 고사됐다.

 

 

7, 영광군체육회, 전남체전 출전 사상 첫 종합 5

영광군체육회가 전남체전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했다. 군체육회는 지난 48회 대회 개최 이후 9년 만에 입상기 획득과 함께 성취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5위라는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암군에서 지난 422일 폐막한 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1, 태권도 2, 탁구배드민턴농구 3, 육상 4위 등을 비롯해 유도와 수영, 골프도 선전했다. 역대 가장 많은 7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군체육회는 2020년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체전 준비 TF팀을 가동한다.

 

 

8, 원전 문제 민관합동조사와 조사단 흔들기

한빛 4호기를 시작으로 확대되는 원전 문제 등에 영광 주민들과 정부기관, 한수원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이 꾸려져 지난 4월경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사단 활동으로 그동안 찾지 못했던 격납건물 구멍은 최대 깊이가 38cm, 길이가 2m를 넘어섰고 그리스 누유 위치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전은 5기나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았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조사단 활동 수당을 트집 잡아 문제를 제기하는 세력들이 흔들기에 나섰다. 군민 대책위는 국회를 방문해 한빛원전 국정조사를 요구했으며, 조사활동은 진행 중이다.

 

 

9, 역대 최대 짝퉁굴비 일당 적발 굴비산업 찬물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월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로 A씨 등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000톤을 영광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참조기 가격은 250억원에 달했으며,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한 금액은 최소 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짝퉁굴비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침체한 굴비산업에 찬물은 물론 지역 이미지까지 먹칠했다.

 

 

10, 수년째 불법행위·갈등 사태 설도젓갈타운 수습

행정의 안일한 대처로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설도젓갈타운이 수년째 갈등으로 불법과 편법이 난무했지만 최근에서야 수습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지난 4월 설도 수산물판매센터는 불법 음식점 영업행위가 적발됐다. 이후 군은 젓갈타운 앞 수산동을 위탁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세우고 음식점을 허가할 수 있도록 보강공사까지 추진했지만 갈등은 커지고 또다른 불법행위만 촉발했다. 이 과정에서 급조된 조합의 위탁운영 의혹이 제기되는 등 내부 갈등은 더욱 커졌지만 최근 합의점을 이끌어내고 재위탁 및 보완책을 수립했다.

 

 

전국최다선 강필구 의원, 20184번의 경사

영광군의회 ‘8강필구 의원이 올해 4번의 줄경사를 맞았다. 강 의장은 올해 6.13 영광군의원 전체선거에서 득표 1위로 8선 고지에 올랐다. 기초의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8선의원에 오른 강 의장은 72일 영광군의회 8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713일 전남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918일에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제8대 전반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강 의장은 4번의 경사는 물론 27년간 의정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만 선거법 관련된 송사에 휘말리는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기록도 세웠다.

 

 

 

 

영광굴비, 4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선정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영광굴비가 4년 연속 ‘2018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BA)’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참조기 원물 가격 상승으로 굴비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영광굴비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영광군은 안정적인 굴비가공용 조기 원물 확보를 위해 지난 여름 신안과 함평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워 낸 양식참조기 100만마리가 11월 영광 법성포수협을 통해 굴비생산 업체에 공급됐다.

 

 

이개호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

영광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개호 국회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입각했다. 이개호 의원은 올해 8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이개호 장관은 농업, 농촌, 식품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미래농정 5대 비전을 밝혔다. 이 장관은 2014년 당시 이낙연(국무총리) 국회의원이 전남지사로 종별을 갈아타면서 생긴 국회의원 보궐선거(7.30)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문했다. 이후 이낙연 전남지사가 국무총리로 옮겨가자, ‘포스트 이낙연을 목표했으나 3월 전남지사 불출마 입장을 밝혔었다.

 

 

먹는 물 가뭄사태 태풍 솔릭이 해갈 효자노릇

19호 태풍 솔릭은 영광에서 최대 풍속 시속 50.7km를 기록하며 이틀간 130mm의 비를 뿌렸다. 상륙 전 강력한 바람과 물폭탄을 예고했던 솔릭은 제주에서 최대 시속 216km의 강풍과 13시간만에 1,000mm의 폭우를 뿌리고 북상했지만 다행히 영광은 바람만 거셌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두달여 동안 큰비가 내리질 않아 심각한 가뭄을 겪어온 영광에는 해갈을 해준 효자 태풍이었다. 태풍 뒤에도 매일 36~57mm의 비가 내려 상수원도 대부분 만수돼 먹는 물 문제도 해결됐다. 당시, 영광 5대 취수원 저수율은 25.8%에 불과했었다.

 

 

의회·행정 짝짝꿍드라마 제작 겨우 방영

영광군이 지난해 12월 특정 업체와 영광지역을 배경으로 한 16부작(30) 농촌드라마를 제작 방영 하는 조건으로 2억원을 지원키로 계약했다. 당초 이 드라마는 유명 중견배우를 섭외해 중앙방송 방영(6020부작)으로 영광을 알리자는 목적이었지만 최종 계약은 전북지역 방송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방영하는 조건으로 축소됐다. 올초 제작된 드라마는 상반기에 방영조차 못했지만 지원 금액을 모두 회수할 안전장치도 없었으며 감시해야할 의회가 사업제안, 조례, 예산까지 관여했다. 최근에서야 한 방송사와 방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윤자 명인, 도지정문화재·여성부 1호 신지식인

최윤자 음식 명인이 전라남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5월 역사유적으로 가치가 있는 최윤자 명인의 전남의례음식장 혼례음식5건을 도지정문화재로 새로 지정했다. 명인은 전라 서부권역 반가 창녕조씨의 혼례음식을 4대째 계승하고 있다. 특히 최윤자 음식 명인은 그동안 각종 음식경연대회 등을 통해 영광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마른굴비 장아찌와 모싯잎송편, 쭈꾸미 강정 등 지역미와 향토색을 뽐낸 작품을 출품해 왔다. 이로 인해 남도음식의 달인으로 꼽히며 여성부의 1호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농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국 최우수상

홍농초등학교(교장 류혜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1월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2018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등부와 초등부 오케스트라는 물론 합창,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경연에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올해 제6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오케스트라팀은 전국대회 최우수상이라는 결과에 그 기쁨의 의미가 남다르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교육지원청의 배려와 지원이 뒷받침됐다.

 

 

소리신동조의연, 올해만 4개 대회 섭렵

소리신동조의연(영광중 3)의 군이 지난 617일 열린 제17회 법성포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힘 있고 구성진 가락을 뽐내며 대상을 수상했다. 조 군은 2011년 당시 8살 때 친구 따라 찾은 국악원에서 소질을 발견해 소리에 입문했다. 201211월 진도에서 열린 15회 남도 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며 소리 신동으로 불려졌다. 올해 청주와 사천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대상과 서울 중고제 판소리 전국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태권도 금메달, 체조부 18년만의 종합우승

오른발 앞돌려 차기가 일품인 김소임 선수가 지난 1016일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 여자 대학부 62k급 결승에서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임은 전국 유수대회에서 정상에 수없이 올랐지만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정상에는 번번이 실패를 해었다. 광주 광산구청에서 실업선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5월 충주에서 열린 영광중앙초 체조단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0년 이후 18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나종빈과 김선우는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영광FC U-18, 창단 1년 만에 전국 4

영광FC U-18세가 창단 1주년이 되던 날 메이저 전국대회에서 4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이태엽 감독이 이끈 영광FC U-18세는 지난 220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전에서 01로 석패했지만 탄탄한 팀워크와 위기관리능력 등으로 조별리그 성적 2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삼일공고(경기)와 장훈고(서울) 등을 차례로 요리했다. 또한, ‘2018 대교눈높이컵 전국고등축구 광주전남 주말리그전반기 무패 우승으로 전국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해 8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대회 전남교육감기도 우승을 했다.

 

 

박성국 프로골퍼 데뷔 11년만에 첫 우승

영광군 최초로 골프 국가대표 주니어 출신인 박성국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데뷔 11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하며 무명 탈출을 선언했다. 박성국은 지난 1028일 경남김해 정산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일에 3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2억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8(25,790만원)로 올라섰고 2020년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성국은 영광초등 4년 때 골프에 입문해 해룡중고를 거쳤다. 여자골퍼 신지애와 골프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영광학생마라톤, 전무후무한 ‘3연패 종합우승

영광학생마라톤이 전남대회에서 전무후무한 대회 3연패를 차지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영광교육지원청은 113일 무안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린 3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우승기를 영구보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영광군 아마추어 학생 달림이들이 전남대회에서 사상 첫 3연패를 차지하는 레이스 실력을 보인 것.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 영광군은 김다은(영광초) 주은혜(법성중) 김현진(영광공고) 박현희(교원가족부) 전수익(교원 가족부) 등이 부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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