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남면 용암리 선영 영면

한희천 전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장이 86세의 일기로 지난 19일 별세 했다.

고인은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악협회 영광군지부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활동해 오는 등 해마다 정기 공연은 물론 각종 사회사업과 공연을 통한 봉사 활동,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고인은 매년 남도문화제와 남도국악제 작품으로 출연하여 연기상, 인기상, 지도상, 발굴상, 행진상, 장려상, 우수상, 최고상, 종합대상(으뜸상) 등 전국대회에도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해 군의 선양에 기여해 왔다.

고인은 또한 한국민속예술축제 종합대상(문화부장관, 1991), 남도문화제 지도상(전남지사, 2006),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문화체육부장관, 2011),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문화재청장, 2014)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21일 발인을 통해 군남면 용암리 선영에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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