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위 최초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를 찾아가다

청소년기자단은 지난해 문을 연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찾았다. 아카데미는 열린 공간으로 꿈을 실현하는 다양한 기자재를 갖추고 장비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전남 군단위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인 이곳은 각종 첨단 기술 장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군민 모두의 공간으로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율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코딩교육과 소프트웨어, 피지컬 컴퓨팅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며, 3D프린터, 드론, 목공, 레이저 커팅, 영상제작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

예약 및 이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온라인 예약 사이트(www.makeall.com/go/gma)를 통해 예약 후 교육·체험이 가능하다. 사이트에는 위치와 강사 소개, 보유장비, 공간정보, 교육정보 예약과 행사 정보예약 등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전체가 소개됐다. 온라인으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예약이 불가한 경우 전화(061-353-6633)로도 가능하다. 학습실 이용 방법에는 각 학습실에 따른 요금을 지불 후 사용하는 방법과 멤버쉽 요금을 지불 후 전체 학습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용 요금은 목공실과 레이저 각인기, 3D프린팅 실은 시간당 2,000원이며, 동영상 스튜디오는 시간당 5,000, 교육실과 메이커 홀은 시간당 3~5만원으로 대관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은 50% 할인 요금으로 이용(재료비 별도) 가능하다. 다만, 한 달에 3차례 진행하는 장비교육을 받지 않을 시 학습실 이용은 불가능하며, 출력물이 클수록 이용 시간에 제한이 따른다. 홀 이용이나 교육실은 장비교육과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시설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 주말인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군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인 이곳은 젊은이들에게는 꿈을, 중장년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준 운영팀장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이다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 교육이 주로 이루어지고 5개의 학습실마다 테마에 따라 교육 또는 체험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장인화·박소정·장인정 청소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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