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멈추지 않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작은영웅들과 어두운 곳에서 묵묵하게 살아가는 단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또한 그 꿈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는 동네방네 영광사람들의 한주간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여과 없이 전하고자 한다. /신창선 기자 제보 및 기사문의. 010-3573-9233. tlsckdtjs@nate.com

 

영광으로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여행

오는 12일까지 2019 봄 여행주간 운영

오늘(3)부터 영광 찰보리문화축제가 지내들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봄을 말하는 아름다운 유채꽃이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인생사진도 남기면 좋을 듯 하다.

영광군에 따르면 2019년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영광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여러 관광명소를 알리고자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시행하는 것으로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여행을 분산하고 여유와 행복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은 여행주간에 맞춰 관광지 방문 인증샷 이벤트 및 관광지 입장, 체험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지에서 봄을 주제로 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영광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들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광군 특산품인 모싯잎송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주간에는 칠산타워 입장료, 영광 승마장 체험비, 노을전시관 내 VR 체험비 50%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영광의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는 군남 옹기돌탑공원 보리밭, 법성포 뉴타운 일원 유채꽃밭, 숲쟁이 꽃동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가로수길 등이 있다.

 

영광모싯잎송편,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을까

송편인절미 등 모시떡 12톤 미국 수출올해 100톤 수출 목표

영광에서 생산된 모싯잎송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로 수출됐다.

영광군은 농업회사법인 모시올주식회사(대표 정정범)가 미국 H-마트와 계약체결하고 지난 달 25일 모싯잎송편, 모시인절미 등 모시떡 12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H-마트는 북미지역의 한인-아시안 식재료 슈퍼마켓 체인으로 뉴저지 린드허스트(Lyndhust)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만 70개 이상의 체인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이다.

수출업체 모시올주식회사는 2006년부터 매년 10톤가량 수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난해 18톤 단독수출에 이어 두 번째 단독수출로 꾸준히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정정범 대표는 올해 100톤 수출을 목표로 영광모싯잎송편을 전 세계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영광모싯잎송편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및 홍보활동으로 명품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싯잎송편을 포함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떡 가공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찰보리 문화축제 관광객 맞이 환경정화활동 펼쳐

오늘(3)부터 열리는 제8회 찰보리 문화축제를 앞두고 군남면(면장 김희종)은 지난 달 25일 새마을회(지도자, 부녀회), 이장단 등 사회단체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 및 주요 도로변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오늘(3)부터 4일까지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펼쳐지게 될 제8회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군남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축제장 일원 및 주요 도로변 등지에서 쓰레기 300kg을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깨끗한 거리 만들기환경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희종 면장은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이번 축제가 고향의 품과 같은 우리 지역에서 아름다운 군남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한뜻이 되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복가득 힐링충전 봄나들이

2019 장애학생 가족지원 체험학습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영광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장애학생 가족지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고창 상하농원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행복가득 힐링충전 봄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소시지를 직접 만들고 집에 가져가서 맛볼 수 있도록 하여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매일유업 공장을 방문해 우유와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부모 김모 어머니는 기존의 체험학습과는 다르게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와 가족 간에 친밀감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석 교육장은 가족지원 프로그램 체험학습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에게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방범연합회홍농읍방범대 합동순찰

영광군방범연합회(회장 송홍섭)는 최근 방범연합회 임원과 홍농읍파출소(소장 김정흔), 홍농읍방범대(대장 고광명) 등 읍·면 방범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농읍에서 범죄취약지 야간 합동방범순찰 등 환경정화를 했다. 이번 순찰을 통해 일부 대원들은 학생들의 귀가지도를 함으로 합동순찰의 큰 보람을 느꼈다.

방범연합회 송홍섭 회장은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각 읍·면 지대에서 꾸준한 순찰 및 환경정화를 실시함으로써 서로 지역 간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으로 방범대의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각종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라고 말했다.

홍농읍방범대 고광명 대장은 대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활발한 방범 순찰활동으로 주민들의 지킴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홍농읍에서 실시한 합동순찰에 와 주신 읍·면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극인과 함께 표현하며 읽는 책읽기

공공도서관, 재미와 활동 위주의 흥미 유발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9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사업을 민들레지역아동센터와 운영중이다.

지난 달 24일 특별히 연극인을 초빙하여 연극인과 함께 책 읽고 표현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책을 읽고 책의 주인공이 되어 책 장면을 표현해보고, 책의 주인공에게 질문해보는 등의 새로운 표현방법을 통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 읽기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일깨워주었다.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정보소외계층 단체와 협력하여 초등학생들의 책 읽기 및 문화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연극인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독서 전문 지도강사와 책 읽고 독후활동 하기,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도서 기증으로 다독하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장혜란 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통해서 민들레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독서흥미가 높아지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내년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다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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