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 긍정평가… 함평군 유일 30%대 최하점 기록

김준성(사진) 영광군수가 전남 22개 시장군수 직무평가에서 최고에 올랐다.

기초 지자체장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김준성 영광군수가 70%의 육박하는 긍정평가를 받으며 전남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도일보와 알앤써치에서 지난 811일까지 4일간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500(가중 2745)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 응답률 7.3%)결과, 김준성 영광군수의 긍정평가는 69.9%로 나타났다. 반면 선거법 위반으로 이윤행 군수가 구속된 함평군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 도내 5개 시 (나주·광양·순천·여수·목포) 가운데 광양이 유일하게 56.6%로 절반을 넘어섰으나 나머지 4개 시는 40% 대 또는 그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여수 45.4%, 순천 44.3%, 목포 36.6%, 나주 35.3%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2개 시를 꼽으라면 나주시와 목포시를 들 수 있다.

대체적으로 도내 17개 군은 5개 시 보다 직무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17개 군의 직무평가 점수는 대부분 50%를 넘어섰으나 유독 장흥·진도·화순·곡성은 40%에 머물렀다. 함평군은 유일하게 40% 선을 넘지 못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이 전 함평군수에 대한 여론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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