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길 노무현정부 국방부장관 고향 방문

영광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때 국방부장관을 지낸 조영길 장관이 고향을 방문했다.

영광군은 지난 2일 영광읍 남천리 출신으로 제38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조영길 국방부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영길 장관은 육군 제2군사령부 사령관, 29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의장, 38대 국방부 장관을 거치면서 국방력 증강을 위한 전략기획과 정보화기반 구축을 이끌어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통일장, 미국 정부 공로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참 군인으로서 귀감이 되신 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전 장관이 육군 31사단장 재임 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영광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백수 해안도로개설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군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이 함께 진행됐다.

조영길 전 장관은 고향 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고향을 둘러보게 되어 정말 좋고 항상 마음속에 고향에 대한 생각과 관심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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