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중학교(교장 박석원) 1학년 지리 사랑동아리 학생 12(지도교사 김누리, 김화니)은 지난 19일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광의 여러 관공서를 찾아 공무원분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 교육청, 군청, 우체국, 경찰서 등 영광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공무원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갖는 올해로 두 번째 행사이다.

감사 선물은 1학년 자유학기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직접 만든 초콜릿, 달고나, 젤리, 비누, 방향제 등으로 교과 이론과 연계한 실험에 고마운 마음을 더해 만들고, 감사 편지를 넣어 포장했다.

뜻밖의 선물을 전달받은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장학사는 어린 학생들에게 정성어린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따뜻하고 대견하다며 기뻐했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안시현 학생은 작지만, 우리의 정성을 전달하는 데 의미가 깊었고, 고마워해주시고 칭찬해주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