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하루 동안 104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241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13명은 서울이며, 대구 26, 인천 1, 대전 6, 경기 14, 충북 1, 충남 1, 경북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30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되는 등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걱정이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6만명을 넘어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2만명을 돌파해 전염병 재난의 세계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유럽은 여전히 확산세가 무섭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의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뛰어넘었다.

이탈리아 확진자는 74,386명이며, 사망자가 7,053명이다. 스페인 확진자 수도 49,515명에 사망자는 3,647명이다.

그리고 독일 37,323, 이란 27,017, 프랑스 25,600, 스위스 1897명을 기록했다.

영국도 8,167명이며, 미국은 65,778명으로 세계 3위이다.

남미 대륙 국가 중 브라질 2,254, 칠레 1,142, 에콰도르 1,173명 등이나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 중 17개 나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부실한 아프리카 유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전 인류에게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는 코로나19의 피해는 영광지역도 강타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지역 상가는 초토화되고 있다. 장사 매출이 30% 이하로 추락하면서 경제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 고통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영광군이 지역민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소키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에는 전혀 온기가 미치지 않고 있다.

공공요금과 영광사랑카드 사용 지원 등은 당장에 해결책이 되지를 못하고 있다. 과제는 정책자금의 확대와 빠른 집행 대책이 필요하다.

군과 군의회는 정책자금 집행대책을 위한 비상수단을 빠른 시간 내 모색해야 한다. 한편 한빛원전 5호기 정비 인력의 대규모 유입에 대한 행정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 외부 인력 유입이 필연적이므로 이를 대처하는 비상대책을 시행해야한다. 한빛원전과 함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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