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광군의 정책 소식중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 e-모빌리티 분야이다.

지난 23씨어스와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광관내 공공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50대를 무상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영광공고 e-모빌리티산업과 신설을 위한 산학관 상호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은 영광공고에 e-모빌리티학과 신설 업무를 각 기관이 협력해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로 지역산업을 육성키 위함이다.

군은 e-모빌리티산업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전문 인재 양성, 전문가의 산학연계 교육 참여, 취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산단 대학캠퍼스를 활성화하는데도 희망적으로 판단된다.

e-모빌리티 산업은 영광군이 지난 2017년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가장 우선적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e-모빌리티 분야 총 29건을 건의하여 5건을 개선했다.

전기이륜차 개별소비세 적용 개선, 농업용 전동운반차 환경부 전기차 보급사업 대상품목 지정, 초소형전기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허용, 고령자용 전동차량 고령친화우수제품 및 복지용구 급여 지정 등이다. 또한, 4륜형 전기 이륜차 적재금지 및 1인승 제한 규제 완화와 환경 친화적 자동차의 종류에 전기이륜차 포함 등도 건의한 상태이다.

군은 지난해 926일부터 5일 동안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두 차례의 엑스포를 통해 지난 5년간 e-모빌리티 산업에 선도적인 노력으로 영광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선점했다.

올해도 오는 1028일부터 111일까지 5일 동안 스포티움 일원에서 ‘2020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행사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향상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모빌리티 띄우기는 성공했다. 이제는 생산성 있는 중견 기업유치가 과제이다. 이는 일자리창출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공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e-모빌리티가 차세대 미래 신산업으로 영광의 심장으로 자리 잡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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