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한국과 일본에서… ‘간양록의 재발견’ 드라마 제작

1회 강항문화제를 개최하는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 이하 기념사업회)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오는 9월 한국과 일본에서 ‘2020년 국제 한복모델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항 선생(1567~1618)간양록등을 남긴 전남 영광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이다.
또한 전남 대표 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영광상사화축제기간에는 강항의 날이 운영될 예정으로 기념사업회는 이에 걸맞게 제1회 강항문화제를 전반적으로 운영할 강항문화제 총괄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국제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모든 준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이 늦어졌다. 이에 기념사업회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거치면서 국제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9월부터 간헐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기로 했다.
국제 한복모델 선발대회 예선은 문화와 예향의 도시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며 본선은 서울 지정 호텔 행사장, 결선은 일본 오즈 시민회관 2층 무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올해 처음으로 영광군, 광주 MBC 방송국과 간양록의 재발견(가제)’이라는 70분짜리 다큐멘터리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실기(實記) 문학인 간양록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구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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