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모래사장·노을 등…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낙월 안마도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지난 달 29일 행정안전부의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안마도가 ‘풍경 좋은 섬’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섬이 선정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섬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알리고,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풍경 좋은 섬’에 선정된 낙월 안마도는 해안선, 모래사장, 노을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으로 거문도와 관매도, 자은도 등과 함께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남 16개 섬은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을 비롯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개 테마로 나눠 선정됐다.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섬 지역에서 언택트 힐링여행으로 치유하고, 관광객 감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은 영광지역 섬을 찾은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섬 여행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을 통해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운영하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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