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 21, 24일 관내 기숙사 운영학교 7개교 중 수도권 거주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영광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2차 대유행의 우려가 있어 학교 내 감염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기숙사 입소학생 중 수도권 거주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영광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혹시 모를 감염병 예방을 위해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당 학교에 생활지도를 당부했다.

영광교육지원청 허호 교육장은 기숙사는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감염병이 쉽게 전파될 수 있어서 이번 진단검사를 통해 기숙사 운영학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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