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확보, 41명 일자리 창출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총사업비 33백만원을 투입해 9월부터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과 관광업계 실직·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 2차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관내 주요관광지인 불갑사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6개소에서 관광객 발열체크 및 안전거리 유지관리, 방역관리, 주변환경 점검 등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4개월간 사업내용에 따라 주 15~40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주차 등 연차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영광군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여행지에 불안함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여행 불안 심리해소에 기여하고,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