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참치 골라 해동도 잘 해야 제 맛
배불리 드시도록 아낌없이 채운 참치 한 상
“그동안 먹었던 참치 중에 최고였어요!”

참치가 몸에도 좋고 맛은 더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입에서 살살 녹는 이 참치의 매력이라 하면 또 부위마다, 먹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먹으면 먹을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그 매력 때문에 참치 맛집을 찾아다니는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좋은 참치를 맛있고 또 멋있게 즐길 수 있는 참치집이 있다. 단주리 숲안애5차 상가 1층에 위치한 원참치는 오픈한 지 아직 한 달도 안 된 곳이지만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위에서 맛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신선한 참치를 제대로 맛보려면 어떻게 해동하고 어떻게 관리하고 손질했는지가 중요하다. 참치는 셰프의 손끝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는 예민한 음식이다. 20년 넘도록 일식·참치 경력을 쌓아온 김동원 실장은 서울에서 11년간 유명 맛집을 운영하다 아내의 고향인 영광에 자리 잡았다. 20년간 참치를 다뤄온 김동원 실장만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손님들께 맛 좋은 참치를 제공한다. 그의 참치 맛에 반해 가게 오픈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찾아오신 단골손님도 계신다.

참치는 그날그날 쓴 만큼만 직접 해동하고 부위별로 깔끔하게 손질한다. 비린내를 걱정하는 손님들도 부담 없이 참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손님들은 이곳 참치를 맛보고는 해동을 잘한다’ ‘그동안 먹었던 참치 중 최고였다라는 한마디를 꼭 남긴다. 4일 내내 연속으로 찾아오셔서 참치를 드신 손님도 계신다. 참치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는 직접 손질한다. 소스도 직접 만들고 생연어도 직접 숙성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김동원 셰프의 손끝에서 이루어진다.

이곳 원참치에서는 참치만큼은 배부르게 맛볼 수 있다. 코스식으로 죽부터 메인인 참치회와 구이, 튀김, 식사류, 초밥까지 먹기 좋은 구성으로 푸짐하게 나온다. 곁들이 음식의 가짓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만큼 다른 음식에 한눈팔지 않고 참치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참치가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부위만을 골라낸 모습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아깝다 생각하지 않고 팍팍 쓰자고 다짐해요.” 손님께서 맛있게 드시고 접시를 깨끗이 비워주시는 게 행복이다. 원참치는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부위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다.

메뉴는 가격대별로 3코스(실버·골드·VIP)로 구성되어 있는데, 코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실버 28천원, 골드38천원, VIP55천원이며, 초밥은 10p에 만7천원이다.

알고 먹으면 내 입맛에 맞는 부위를 집중 공략할 수 있고 모르고 먹어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참치. 참치의 무한 매력 속에 다시 한번 빠져보자.


원참치

영광읍 물무로 7

숲안애5차 상가1

김동원·이정민 대표

061)351-7337

12:00~23: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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