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 우산공원에 식재

영광군은 지난 8일 우산공원에서 김준성 군수와 최은영 의장, 신생아 가족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신생아 출생 기념 숲 조성으로 출생의 기쁨을 되새기고 출산 장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당초 신생아 가족 모두를 초청하여 기념수인 소나무 254본을 직접 식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식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신생아 한 가족만을 대표로 초청하여 나무식재를 진행했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의 기념나무는 군에서 일괄 식재한 후 결과를 알려줄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신생아 출생 기념식수 행사에 모든 신생아 가족이 참여해 신생아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모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물무산과 우산공원 일원에 신생아 탄생 기념나무 452본을 식재하고 올해 254본 새롭게 식재하여 신생아 기념 숲 조성에 현재까지 706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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