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살리고 건강 지켜줄 ‘새싹보리’ 6차산업 이끌다

영광군이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서 찰보리산업을 주제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영광군 보리산업 활성화에 앞장 서온 새뜸원을 찾았다.

 

100세 시대 건강은 새싹보리로

영광군이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보리산업특구 지정된 이래로 찰보리를 활용한 산업 기반을 다져온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리가공업체 공동브랜드 보리올을 주축으로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관광까지 찰보리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한 성과가 돋보였다.

묘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새뜸원은 새싹보리 전문업체이자 국내 최초로 새싹보리를 산업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새싹보리 6차산업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다.

새싹보리는 면역력에 최고예요.”

최근 코로나19로 건강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새싹보리 시장이 커지고 있다.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새싹보리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 함량이 다른 식품을 압도한다. 특히, 김광석 대표는 새싹보리가 가진 3가지 기능성 물질에 주목했다. 바로 알코올성 간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사포나린, 혈관질환 개선에 좋은 폴리코사놀,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가바(GABA)이다.

새싹보리는 재배방식과 가공 과정에서 기능성 성분 함유량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새뜸원은 농진청과 함께 새싹보리가 가진 우수한 영양과 기능성 물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연구와 개발을 거듭했다. 그 결과 새싹보리의 주생산지인 일본의 품질을 앞선 단계까지 이르렀으며,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자연에서 비, 바람 이겨내고 햇빛 받으며 건강하게 키워낸 새싹보리를 고집한다. 기능성 물질 함량이 가장 높은 15~20cm의 어린잎만을 가공한다.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는 가공 과정을 거치면 진한 초록빛을 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만들어진다.

시중에 나온 모든 새싹보리 제품에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정직하고 건강하게 제대로 만든새싹보리만이 진짜다. 안타깝게도 우수제품과 불량제품을 한눈에 구분할 수 없어 구입·섭취 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새싹보리의 장점은 꾸준히 먹을수록 효과가 좋다는 점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 당뇨병 환자가 치료를 위해 국내에 들렸다가 새뜸원의 새싹보리를 알게 됐고 6개월 동안 식후 하루 3번 꾸준히 섭취했다. 그 결과 약을 안 먹어도 된다고 진단받을 정도로 증상이 좋아졌다. 이처럼 새뜸원의 새싹보리를 만나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기반을 다져온 새뜸원의 새싹보리와 함께 영광보리가 우뚝 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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