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치킨집들이 있다. 치킨집마다 딱 떠오르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한번씩은 먹어봤을 거다. 누구나 언제든 먹기 좋은 대중적인 맛의 치킨부터 강렬한 소스로 고객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 특색있는 메뉴까지. 정말 다양한 치킨들이 오늘도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고급진 맛과 구성으로 최근 치킨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푸라닭이 영광에 문을 열었다.

푸라닭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보적인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 개성이 강한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치킨 종류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제일 많이 나가는 ‘블랙마요’는 가장 인기있는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 두 가지를 반반씩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푸라닭의 대표메뉴 블랙알리오는 달달하고 짭쪼름한 간장 소스로 버무린 뒤 마늘칩을 더해 풍미를 살렸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호불호 없는 맛이다. 한편 고추마요는 고소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알싸한 매운맛을 살린 마요네즈 소스에 화끈하게 매운 할라피뇨를 얹어 느끼함을 잡았다. 부드럽고 달콤한 듯하면서도 끝에 매운맛이 쏴악 몰려오는 매력적인 맛으로 입맛을 제대로 자극한다.

푸라닭의 모든 치킨은 오븐에 한 번 구워 육즙을 꽉 잡고 기름에 1분정도 살짝 튀겨낸 방식으로 조리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식감을 제대로 살려냈다. 이곳의 가장 기본 메뉴인 ‘푸라닭치킨’을 맛보면 푸라닭이 자부하는 이 ‘겉바속촉’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요즘 가장 핫한 메뉴로는 새로 나온 투움바치킨이 있다. 고소하고 진한 크림소스에 뒤이어 느껴지는 칼칼한 매콤함이 매력적인 치킨이다. 매운맛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악마치킨은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는 ‘매콤달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치킨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푸라닭은 치킨 포장도 남다르다. 명품가방을 보관하는 더스트백을 떠올리게 하는 포장은 마치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치킨박스가 담긴 푸라닭 검은색 가방은 은근히 짱짱해서 신발주머니 등으로 재활용하기에도 좋다.

건강을 생각해 치킨무는 샛노랗게 치자로 물들였고, 메뉴마다 달라지는 소스에 따라 마늘, 빵, 깨, 땅콩, 파슬리 등 올라가는 토핑재료도 달라진다. 모든 메뉴에 함께 나가는 특제 고추마요소스는 치킨의 풍미를 더해준다. 치즈볼, 치즈스틱, 기름떡볶이처럼 치킨과 궁합이 잘 맞는 사이드메뉴도 다양하다.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저격하는 개성만점 메뉴들로 가득한 이곳 푸라닭 치킨에서 나의 ‘인생치킨’을 만나보자.

푸라닭 영광점

영광읍 대하길 111

숲안애5차 맞은편

정다훈 대표

061) 351-9206

12:30~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