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파트 항균필름 부착 등 코로나19 예방 나서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 체육지도자들이 라켓이나 공 대신 방역물품을 들고 지역 공동주택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영광군과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지도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다세대다가구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영광읍에 위치한 승강기(엘리베이터) 295개소에 항균필름을 부착에 힘쓰고 있다.

항균필름 부착에 참여하는 체육지도자들은 영광군체육회, 영광군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영광실내수영장 수영지도자들로 총 18명이다. 체육지도자들은 작년에도 항균필름을 부착에 참여했는데 예전에 부착된 항균필름은 낡고 탈착된 곳이 많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시 지원하였다. 체육지도자들은 항균필름 부착과 함께 분무기, 살균소독제 등으로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출입구 손잡이와 주변 취약지역을 방역할 계획이다.

항균필름은 금속인 구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 이용자간 간접접촉이 잦은 승강기 조작버튼에 부착할 경우 간접접촉에 의한 교차감염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체육지도자들은 평소에 체육활동을 지도하며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이번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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