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부 17일부터 4주간 지옥레이스

영광FC U-18(이하 영광)이 거침없는 연승 질주를 통해 전기리그 우승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10) 보성 복내구장에서 속개된 주말리그에서 LIMFC를 상대로 90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특히 2017년부터 광주전남주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영광은 지난 4시즌 동안 목포공고와 2차례씩 우승컵을 나누어 가졌다. 영광은 20172위를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전남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20년에도 3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추계전국한국고등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자가 속출, 우승컵을 목포공고에 내줬다.

영광은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목포공고전을 승리로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려 했으나 순천고 일반학생의 코로나 확진 진단으로 전기리그 우승 확정을 뒤로 미루었다. 영광은 목포공고와 비기기만 해도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한편 31무로 선두권을 형성한 영광FC U-1517일부터 4주간 지옥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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