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부 우승 등 통합경기 준우승 성적 거둬
“더 나은 결과 나오도록 선수들과 준비하겠다”

해룡고 검도부가 전국에 다시 한번 두각을 나타냈다.

해룡고 검도는 지난 1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3학년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통합경기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해룡고에 따르면 단체전 28개 팀이 참가한 3학년부가 준결승에서 경북 형곡고와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 전북 정읍고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민엽, 김현서, 이승헌, 홍진우, 김효진, 김한결, 주민호 등은 31개 팀이 참가한 통합단체전에서도 준결승에서 인천고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광주 서석고에게 25로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28명이 참가한 통합개인전에서 김현서는 준결승에서 경북 대동고 이도엽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용하(경기 퇴계원고)에게 아쉽게 12로 석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승헌도 3학년부 96명이 참가한 개인전 준결승에서 김경진(경기 광명고)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윤두현(충북공고)에게 01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해룡고 김창근 감독은 힘든 훈련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선수들이나 부모님들의 노고에 보답이 되어 더더욱 좋은 대회였다면서 또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이어지는 대회에서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선수들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시는 한재휘 교장선생님과 강성혁 부장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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