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한마음 파크골프장 연중무휴 ‘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최근 파크골프에 관심이 있는 고객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빙하여 기본단계인 규칙과 용어 매너 등 무료 강좌를 열었다

당초 2~30명 정도 예상했으나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인 80여명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자료 준비하는 집행부가 애를 먹었다.

우리 지역은 불갑과 홍농에 파크골프장이 있어 배우고자 하는 동호인은 많은 반면 기본적인 기초가 없어 아쉬어 하던 차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강좌를 열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에는 실습을 통한 실전을 쌓기 위해 한마음 파크골프장에서 제2차 현장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양순자(61) 씨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파크골프를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룰은 물어보고 싶어도 마땅한 사람이 없어 책을 보고 익혀 왔는데 강좌에 참여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료강좌를 주관한 김남철 조합장은 파크골프에 지역민의 관심이 이렇게 큰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동호인 누구나 참여하여 기초적인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 파크골프장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5시부터 19시 폐장시간까지 우리 지역민들이 남녀 구분 없이 100여명의 인원이 이용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대신해 주기에 지역주민들의 큰 호흥을 얻고 있다.

유사한 파크골프장이 전국에 많이 있으나 이런 규모의 시설은 이곳이 유일하며, 다른 원전이나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견학도 많이 오고 있다. 파크골프장이 이렇게 각광 받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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