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운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채인선 작가와 미우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에 선정된 염산면 소재 (공립)알록달록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운영된 독서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됐으며, 6월 16일 채인선 작가의 ‘아름다운 가치 사전’을 읽고 자신의 가치를, 7월 13일 미우 작가의 ‘공포의 새우눈’을 읽고 자신의 눈을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우 작가님이 직접 공포의 새우눈을 읽어주고 그림책 내용으로 1인 인형극을 보여줘서 너무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광공공도서관 장혜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가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면서 “영광 지역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놀자!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한다. 문의 061-352-2690.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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