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유소년승마단, 장애물(허들) 부분에서 1위 입상

 

영광군은 영광군 대표로 전국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경상북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서 영광홍농중학교 3학년 정연우 영광초등학교 6학년 박의진 학생이 장애물(허들)부분에서 각각 1, 4등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 12명 중 6명이 장애물경기(40cm, 60cm, 70cm, 허들), 웨스턴스피드, 권승경기 등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았던 승마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영광군은 승마 꿈나무들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하여 과거 대회 참가비, 마필 대여료, 마필 운송료 등 대회 참가 시 개인이 부담하는 상당 부분을 군에서 지원하여 학부모와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한편, 11월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승마대회에 대비하여 영광승마장 유소년승마단은 오늘도 말과 함께 땀 흘리며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입상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며, 승마라는 스포츠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영광 군민들께서도 체력증진 및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승마체험을 영광 승마장에서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