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의회 부활 30년 '시작과 끝' 함께

구랍 30일 영광군의회 30주년 기념식서

지방자치 부활은 1991년이다. 그동안 8번의 선거가 열렸다. 기초의원 8선에 성공한 인물은 전국에서 강필구 의원이 유일하다.

강 의원은 구랍 30일 영광군의회에서 열린 영광군의회 30주년기념식에서 진가를 더하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30년째 민생 현장을 누비며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온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에게 이목이 쏠렸다. 1991년 지방선거 때 제1대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8선을 지내는 동안 의정활동의 시작과 끝은 군민이라는 생각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벌였다.

군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충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하면서 군민들의 복리 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실례로 도로를 확장해 군민 안전과 교통편의를 도모했고 공용 터미널 주변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교통난을 해소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토 먹거리 촌 관리·운영 관련 조례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조례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 전남 시군 공통 현안 해결과 중앙-지방 간 재정 불균형 해소, 지방분권 개헌, 지방의회 의원의 권익 향상 등에도 힘썼다.

이처럼 영광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한 강 의원은 군민 지지 속에 8선이라는 전국 최다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8선을 지내는 동안 영광군의회 의장에 이어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회 8대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8대 회장직을 지내며 의장 타이틀 3관왕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