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 말이 있다. 스포츠산업과와 영광군체육회는 영광군스포츠산업을 이끄는 양축이다. 스포츠산업과는 2008년 신설되어 지금까지 14년 동안 영광스포티움을 지키며 애환을 함께 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극적으로 전남체전을 유치했던 영광군체육회도 2020년 민선 시대를 열며 올해 116일 창립 2주년이 된다.

매년 200억 지역경제를 이끌던 영광 스포츠는 2년 동안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개점휴업을 해왔다. 2008년 굴뚝 없는 산업을 이끌겠다고 시작한 영광 스포츠 산업이 1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올해 중학교 신분이 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 제63회 전남체전을 유치하면서 다시 한번 2024년 전남체전을 준비하는 영광군이 스포츠 산업을 선포한 지 어느덧 14주년이 됐다.

영광군은 올해도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해 온 스포츠마케팅이 연이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올해 한 해도 다양한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예년 같은 면 겨울 비수기에도 동계전지훈련으로 영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 일 동안 영광군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 영광 지역의 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한편 스포츠산업과는 오늘(14) 11514주년을 맞이해 올해 스포츠마케팅의 선두주자를 자축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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