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중고 28개팀 참가

얼마 만인가? 2년 만에 영광에서 축구 스토브리그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강제 개점휴업한 동계전지훈련이 17일부터 시작된다.

겨울 비수기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축구 스토브리그가 시작된다.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 동안 영광스포티움 신설구장 등에서 초중고 축구선수단 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0시즌을 담금질하는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어지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그야말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한다. 축구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날씨만 제외하면 영광을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스스럼없이 엄지를 치켜세운다.

초중고 축구단이 영광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축구장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확실한 행정지원 등 훈련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영광군은 분석했다.

축구 관계자는 축구 종목 특성상 상대가 있어야 훈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선수단이 영광을 훈련캠프 장소로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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