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28-29일 도의원 30-1일, 군의원 2-3일 여론조사

민주당 경선이 내달 3일 마무리되면 본선 진출자가 최종 확정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8일부터 오늘(29)까지 군수 경선을 진행하고 30일 오전 11시께 공천자를 발표한다.

군수 경선은 김준성 현 군수와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각축을 벌이면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군민 50% 비율이다. 영광관내 민주당 권리당원이 3,700여명인점을 감안하면 일반군민이 참여하는 여론조사자수도 3,700여명으로 모두 합하면 7,000여명이 여론조사에 의해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원 경선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1선거구에는 박원종, 심기동, 정홍철 3명의 후보가 약 2400여명 권리당원의 여론조사 결과로 공천이 결정된다.

1선거구의 경우 무소속 출마자가 없어 공천자로 확정되면 무투표 당선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2선거구도 이장석, 오광덕, 이국섭 3명의 후보가 경선한다. 1300여명에 달하는 권리당원의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확정한다. 2선거구는 본선에서 진보당 오미화 후보와 진검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영광군의원 경선은 내달 2일과 32일 동안 권리당원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결정한다.

룰렛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가선거구 민주당 경선 후보는 컷오프 없이 5명 전원이 경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파란 점퍼는 4장뿐이다. 재수(?) 없는 후보는 분루를 삼켜야 한다. 특히 절대 약자가 없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절대 강자도 없다. 모든 후보가 읍소중이다. 민주당 영광지역위 가선거구 지역 2400여명의 권리 당원이 5명의 후보를 선택한다. 권리 당원의 표심을 제일 많이 얻는 후보가 기호 1번의 가번을 받는다. 이어 다득표순으로 나, . 라번을 받는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군의원 가선거구 경선 후보는 강필구·박준화·임영민·조일영·최은영 등 5명이다. 현역 3명과 신예 2명의 물러날 수 없는 진검승부에서 누가 웃을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한편 군의원 나선거구도 컷오프 없이 5명 모두 진출했다. 백수에서 김상희, 홍농은 김성진, 법성은 김한균이 1명씩, 염산은 김강헌과 은희삼 2명이 경선에 참여했다.

1300여명의 권리당원에 의해 5명 중 2명은 탈락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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