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5연속 양자 대결’ 도의원(2) ‘3파전’

도의원(1)은 무투표 당선? 군의원 가·나 ‘치열’

6.1 지방선거 영광군수에 민주당 김준성 후보와 무소속 강종만 후보가 13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치면 치열한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지난 20065.31 지방선거부터 5차례 연속 양자 대결이다.

전남도의원 1선거구(영광,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는 민주당 박원종 후보 외 현재까지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무투표 당선 분위기이다. 도의원 1선거구 무투표 당선은 2014년 이후 8년만이다. 반면 전남도의원 2선거구(백수, 홍농, 염산, 법성, 낙월)는 민주당 이장석 후보와 진보당 오미화 후보의 리턴매치가 깨지고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찬수 후보가 가세하며 3파전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1.5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가운데 민주당의 강필구·조일영·임영민·박준화(등록순서) 4명의 후보에 맞서 무소속 장영진과 황봉석 후보 등 6명이 본선을 치른다.

3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현재 31의 가장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의 김한균·김강헌·김상희(등록순서) 3명과 함께 국민의힘 장연진, 무소속 장기소, 하기억, 김병원, 박현진, 윤석진 등 총 9명으로 최종 교통 정리됐다.

특히 홍농출신 후보가 무소속 현역 2명이 출마하면서 홍농읍 민주당 당원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탈원전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장연진 후보의 등장에도 어떤 영향이 미칠 진지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낙월을 제외한 백수·홍농·염산·법성 등 4개 지역에서 2명의 후보군이 출마함에 따라 당락에도 크게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등록은 12일부터 오늘(13)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현재 김한균·홍봉석·오미화·이장석·박원종·김병원·김준성·장영진·김상희·강필구 후보가 차례대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은 1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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