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진 에너지상생포럼지회장, 군의원 나선거구 출마

6.1 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광 지방선거 사상 첫 국민의힘 후보가 등장했다. 장연진 여성후보다. 올해 1966년생으로 만 55세다. 염산면 축동리가 고향인 장 후보는 일찍이 고향을 떠나 인근 광주에서 생활을 해왔다. 광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굿모닝시니어노인족지센터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에너지상생포럼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장 후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활동으로 원전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3.9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홍농읍 4선거구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기조가 탈원전을 반대하는 입장으로 출마를 강력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영광군의원 나선거구는 10명의 후보군에서 7명으로 교통정리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하기억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이어 국민의힘 장연진 후보가 등장했다.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1, 무소속 5명 등 총 9명으로 늘어나면서 31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의원 나선거구 선거는 1위부터 3위까지 싸움에도 관심이 가지만 국민의힘 장연진 후보에게 더 쏠린다. 장 후보가 몇 표를 얻을 것인지와 그로 인한 어떤 후보가 울고 웃을지 지 말이다.

한편 200818대 총선에서 한남열 후보와 201219대 이상선 후보, 19대 재선거 이중효 후보 등이 국민의힘의 전신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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