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전환을 약속한 민선 8기 강종만 군수가 오늘 취임한다. 앞으로 4년 동안 영광 대전환, 행복동행의 기치로 재도약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선언했다.

강군수는 위대한 영광, GREAT 영광을 민선 8기 군정비전으로 군정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로 청정부자도시 영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청정부자도시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물류·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의 생산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며, 예산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농어업 소득증대와 온 세대 공동체의 따뜻한 복지 실현이다. 우리군의 주된 산업은 농어업으로 스마트 팜과 농어업, 축산업으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약속이다.

세 번째는 자녀들의 미래가 탈출 영광이 아닌 출발 영광이 될 수 있는 명품교육 실현이다. 교육은 100년지 대계로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자녀교육이므로 교육지원청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명품교육을 실현하겠는 다짐이다.

네 번째는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 하고 체육·문화 체험중심 관광도시 구축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군민들의 소박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공연활동의 중심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인촌을 조성하겠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민 중심 행정의 실천이다. 진정한 개혁은 나부터 가까운 곳으로부터 시작하여 공무원의 의식전환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군정발전을 이뤄내고 신상필벌의 원칙을 정립할 방침이다.

강 군수의 군정 혁신과 위대한 영광 계획에 공감한다. 그러나 우리들이 처한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다, 군민이 주인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동안의 모든 일에는 권력자와 그 주변 인물들이 활개치고 농단하면서 군민들을 실망케 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강 군수가 제시한 위대한 영광 GREAT 영광에는 공감하면서 그 핵심 방향 설정에 고민해야 한다. 이제는 사사로운 감정은 버리고 능력 있고 비전이 있는 인물들과 영광의 미래를 위한 협력과 연구를 우선시해야 한다.

각 세대별 다양한 포지션에서 영광의 미래를 연구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누구든지 미래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혁신의 공론장이 펼쳐지는 멋진 영광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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