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종만 군수의 5대 분야 60개 공약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풍요로운 농산어촌16개 사업 1,797억원, ‘역동적인 지역경제10개 사업에 2,091억원이며, ‘행복가득 으뜸복지21개 사업에 437억원 규모이다.

매력 있는 문화관광10개 사업에 374억원을 혁신소통 열린행정3개 사업에 103,200만원이 계획됐다.

군이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4년 동안 강종만 군수가 추진할 공약을 국비 478, 도비 250, 군비 2,315, 기타 1,344억 등 총사업비 4,712억 규모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농어업인 공익수당 인상과 스마트 축사 보급 확대, 농업 경영환경 개선 및 에너지 관련 우량기업 유치,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 등이다.

또한 경로당 지원 확대,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확대, 청소년복합문화공간조성, 장애인친화 스포츠센터 건립과 스포츠 대회 전지훈련 유치, 성산공원 조성, 법성포 둘레길, 향화도 마리나항 조성, 영광예술촌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선거공약으로 제시하였던 군립미술관과 폴리텍대학, 에너지산단, 굴비박물관 등 15건은 미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강종만 군수의 이번 공약 확정은 선거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에 대한 세부 검토결과 현실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사업들을 걸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그동안 너무나 방만하게 추진되었던 군의 사업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운영을 살리기 위해 축소하거나 변경하였다는 설명에 공감한다.

지역 공약사업은 지역의 현실적 문제 해결과 밝은 미래를 위한 수단이다. 이제 지역 영광 발전과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가야한다.

특히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세밀한 추진계획으로 새로운 영광의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영광은 발전하고 있다.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시대에 걸맞은 지역 문제의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은 이시대의 사명이다. 현실적으로 군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필요하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함께 연구해야 한다.

농어업육성, 인구늘리기,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육아정책, 관광 및 스포츠산업 육성, 정주여건조성 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결론은 미래 영광을 향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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