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2회 연임 허용 주제로… 전국대회(32개팀) 전남대표 출전

“선거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사회적 관점 접해”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선거문화 토론회에서 해용고등학교 유성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전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2022 전남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에서 해룡고 유성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 11개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통과한 4개팀이 본선을 치렀다.

토론 주제는 '대통령 2회 연임을 허용해야 한다'였다.

대회 결과 여수고 아르스팀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영광 해룡고 유성팀이 금상을, 목포고 최강기아타이거즈팀과 벌교고 연챠연챠팀이 공동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두 팀은 111일 전국에서 선발된 32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중앙선관위 주최 토론대회에 전남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전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선거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다양한 사회적 관점의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정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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