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정 영광 디카시 공모전 ‘대상’

저녁 노을 불타는 바다

작은 섬이 눈에 밟혀

차마 발길을 못 떼는 석양

배웅 나간 썰물이

어둠을 싣고 돌아오면

분주했던 칠산타워에

고요가 깃든다.

- 황성자 강원도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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