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와의 만남

영광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남궁경문)는 구랍 26일 예그리나보호작업장 2층 카페에서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

정은혜 작가는 캐리커쳐 작가로 수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 권의 책을 출판함과 동시에 드라마 출연과 본인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발달장애인 작가를 통하여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영광군민의 인권 감수성의 증진을 도모하며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영광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 5개소(해뜨는집,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예그리나보호작업장, 영광하누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와 종사자, 지역민, 특수학급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의 만남을 주최한 남궁경문 센터장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 인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제 단순한 보호의 기능을 넘어 장애인의 재능을 찾아 사회 참여의 영역을 확대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의 확장과 더불어 제 2, 3의 정은혜 작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영광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영광군지부 소속으로 20223월 개소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권익옹호, 상담 및 정보제공, 후견활동지원, 문화여가 체육활동, 지역네트워크 사업 등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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