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초등학교(교장 권기태)는 지난 9일 홍농읍사무소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학교 내 자체적으로 진행한 알뜰장터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알뜰장터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서로 사고팔며 경제 관념을 익히도록 하는 행사로, 이후 발생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토의한 결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탁이 결정됐다.

권기태 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행사를 기획·참여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