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48·농구26·검도39팀 등 113개팀 연인원 4만명 방문

영광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번 겨울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지난해 1226일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이 시작된 영광군은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되찾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국 고등부 축구 18450명과 여자 고등(대학)부 농구 26350명이 참가한 동계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초·중등부 축구 30750, ·고등부 검도 39650명 등으로 총 113개 팀 2,200명의 선수가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군이 이처럼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로는 영광스포티움에 축구 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은 물론, 9면의 테니스장 등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영광 먹거리를 꼽을 수 있다.

한편 군은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직접적 경제효과로 약 31억 원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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