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관광 부문 선정 ‘쾌거’… 올해 9월 15일 개막

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달 23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에 이은 쾌거다.

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2022년 개최된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지난해 940만여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의 꽃말인 사랑을 주제로 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 개발, 전국대학가요제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도입, 상사화 군락지 내 빈백소파 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제23회째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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