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인구정책 위원,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법정 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며, 2026년까지 영광군 인구정책의 토대가 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용역사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은 영광군과 협력하여 이장과 주요 사회단체·기관·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203명 응답)를 실시해 군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 여건, 필요 사업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영광군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영광군 지역 현황과 여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기본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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