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
“설도항은 영광이 자랑하는 관광지 주춧돌”

영광군은 지난 330일 팔딱이는 설도항의 매력을 만끽하려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설도항 젓갈타운과 수산물판매센터에 입점해 있는 상인 40여 명과 함께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홍보활동과 쓰레기 성상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 등 깨끗한 설도항 만들기에 앞장섰다.

설도항은 함평만과 칠산바다에서 잡은 꽃게, 민어, 병어, 덕자, 참숭어, 주꾸미, 맛조개, 보리새우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20개소의 수산물점과 맑은 햇빛과 바람으로 꼬들꼬들 말린 건어물을 맛볼 수 있는 5개소의 건어물점, 밀도가 높고 염도가 낮은 염산 염전의 천일염을 이용해 담근 새우젓, 밴댕이젓, 황석어젓 등 다양한 젓갈을 만날 수 있는 9개소의 젓갈판매점이 모여있다. 건강한 제철 밥도둑 영광먹거리가 다 모인 곳이다.

설도항 상인은 ·관이 힘을 합치니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군 관계자는 설도항은 영광이 자랑하는 관광지의 주춧돌이라며 매월 설도항 상인들과 함께 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형 꽃 화분 설치 등 아름다운 설도항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