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영광 건강 밥상… 무료급식소 5곳 운영

영광군노인복지관이 건강한 노후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경로 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점심 거를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영광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4월부터 경로 식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총 5곳에서 진행 중이다.

여기에 거동이 불편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홀몸노인 50명에겐 공모사업 선정업체 3곳을 통해 점심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점심은 한 끼에 5500원이며 배달은 주 5일을 기준으로 연간 250일간 이뤄진다. 예산은 전남도비와 영광군비로 조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무료 경로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혼자 식사하다가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하니 밥맛이 나고 즐거워서 살맛이 난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노인복지관은 무료 회원제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윤영하고 있다.

경로 식당, 건강증진실을 비롯해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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