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군을 방문한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지역의 중요 문화유산인 영광 법성진성영광 내산서원소장 필사본 건거록(간양록) 등 문적일괄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에 대하여 현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법성진성은 중종 9(1514)에 돌로 쌓은 석성으로, 전체 성벽 1,500m 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460m 성벽에 새겨진 글 등은 조선시대 진성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큰 유산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법성진성과 내산서원소장 필사본 건거록(간양록) 등 문적일괄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