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 22일 군남면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재 제234호 영광 매간당 고택'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남면 동간리 동편마을에 위치한 매간당 고택은 조선 후기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남도고택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2동, 125칸을 자랑하며, 용문양을 한 삼효문이 솟을대문으로 우뚝 서 있는 품격을 갖춘 가옥이다.
이번 점검은 국가민속문화재를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며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점검에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등 관계인 28명이 동원됐다.
이관섭 서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 줄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전통문화유산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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