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영양톡톡!
영유아의 ‘질식사고’는 다양한 이유로 한순간에 일어나는데요, 그 많은 이유 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사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영유아 특성을 고려하면 삼킬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미숙하고,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려고 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1세 미만은 목을 잘 가누기 어려우며, 4세 이하는 손에 닿는 것을 입에 넣으려는 점과 기도가 좁다는 부분에서 질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질식’ 예방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질식사고 위험요인
- 흡입 : 떡, 사탕, 땅콩, 포도 등
- 흡입 : 반지, 동전, 인형의 눈이나 코 등
- 의한 기도폐색 : 옷에 달린 끈, 비닐, 테이프 등
▶ 음식물에 의한 질식사고 예방방법
- 음식을 먹는 동안 관찰해주세요
- 먹는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자른 후 먹여주세요
- 사탕이나 땅콩, 씨가 있는 음식은 먹이는 것을 피해 주세요
-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앉아서 먹는 습관 지도해주세요
- 입에 넣고 뛰어다니거나 놀라는 행위 하지 않게 지도해주세요
- 때 급하지 않게, 작은 조각도 충분히 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 질식사고 대처방법
- 아이가 말을 못 하고, 얼굴색이 자주색으로 변하거나 헐떡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기도가 막혔음을 의심하고, 119 신고 후 아래와 같은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따라야 합니다.
1. 영유아 : 아이의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 아랫부분으로 등을 5회 두드려주세요
→ 아이의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고, 가슴 중앙을 중지와 약지로 깊게 5번 눌러주세요
→ 이물질이 나오도록 반복해야 하며, 절대로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위는 금해주세요
2. 유아 : 보호자가 한쪽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에 아이를 엎드리게 해주세요
→ 등을 두드리거나 명치를 압박해주세요
3. 어린이~성인 : 뒤에서 양팔로 안아 주먹 쥔 손을 명치 끝에 둔 후,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 복부 위쪽 방향으로 압박해주세요
▶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하면 예방할 수 있어요!
-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인지한다면 질식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