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섬까지 찾아와 복지서비스 감사”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최근 굴비골농협 업무 구역인 도서벽지 송이도와 안마도 농업인과 소외계층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농업인 행복 버스를 운영했다.

농협중앙회와 굴비골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 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 장수 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굴비골농협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제공했으며,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법성·홍농조합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어 그분들에 국한하지 않고 지리적으로 도서벽지에 살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합원과 농업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혜택을 받은 송이도 김모 농업인은 지리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섬까지 찾아와 평소에 받지 못한 복지서비스를 받게 되어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더욱 농업인 조합원으로서 굴 비골농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느끼고 사업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굴비골농협은 복지사업 선도농협으로서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생활용품 지급, 농업용 예초기, 동력 분무기, 농산물 팔레트 등 농업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원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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