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관 최초 특수직렬 ‘체력관리사’ 자격 취득

소방관도 이제 전문 체력관리 시대가 도래했다. 윤현웅 소방교가 전남 최초로 ‘TSAC-F’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에 따르면 전라남도 최초로 TSAC-F(Tactical Strength and Conditioning Facilitator)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TSAC-F는 미국 체력관리 협회(Strength and Conditioning Association, NSCA)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특수직렬(소방, 군인, 경찰, 특수부대) 전문 직종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체력과 신체적인 성능을 향상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타 특수직렬인 육군에서는 2021년부터 전투 체력지도사가 배치되어 각 부대 특성에 맞는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계획·시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소방에서도 화재진압·구조·구급 현장활동에서 적합한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체력으로 소방 활동 서비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영광소방서 현장 지휘단에서 활동하는 윤현웅 소방교는 현장대원의 수행력 향상, 건강 증민 및 부상 위험 감소가 도민들의 소방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앞으로도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재활과 영양 관련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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