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부산대회(강항 탄신일), 2차 광주대회(귀국일)

대한민국 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920일 상사화 축제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517일 수은 강항선생이 태어난 날을 기념해 부산에서 선비한복대회 1차 예선을 진행했고, 519일에는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의해 끌려간 조선인을 데리고 귀국한 날을 기념하여 광주에서 2차 예선을 진행했다.

3차 예선은 916일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831일까지 선비한복대회 홈페이지(www.edaynara.com)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수은 강항선생(1567~1618)은 영광군 불갑면 출신으로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 붙잡혀 왜국으로 끌려갔는데, 포로 신분으로도 기개를 굽히지 않았으며, 왜국의 동정을 기록해 조정에 보고했다. 또한, 포로 생활 동안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근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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