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수박 순치기 작업 계속된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 아래 자리한 대마면 홍교리에 있는 33057(1만평) 규모의 이인숙씨(61) 노지 수박밭에서 최근 수박순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여러 줄기로 퍼지는 영양분을 수박 한덩이로 집중하기 위한 순치기 작업은 수박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일일이 순을 따내야 해 그만큼 힘든 작업이다.

이른 무더위 속에 이인숙씨가 수박순치기를 하고 있다. 이씨는 이달 초부터 시작된 수박순치기 작업은 빠른 곳은 벌써 두번째 순치기에 들어갔다"면서 "6월말까지 작업이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박은 뙤약볕 아래 농민들이 하나하나 수박 순을 따가며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